성남교육지원청은 13일 성남문화원과 전통 예술교육과 지역 향토사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통 예술교육 전문 강사 인력풀 공유 ▲지역 향토사교육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 ▲전통예술 및 지역 향토사 교육자료 공유 등에 협력하고, 이를 통해 학교 전통 예술교육을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성남문화원 김대진 원장은 “성남문화원의 전통예술 인적, 물적 자원을 성남의 학교와 공유하게 되었음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전통 예술교육을 활성화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 “성남문화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통 예술교육이 깨어나는 학교, 전통예술을 향유하는 학생으로의 성장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통 예술교육이 성남에서 꽃 피울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전통예술 프로그램 확충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임낙선)는 최근 가평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가족의 화합을 위한 가족캠프 '성장캠프 자연의 가족'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가족 간 관계와 협업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성남시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 10팀에게 1박 2일간의 캠프 활동을 제공했다. 캠프는 레일바이크 체험, 아침고요수목원 탐방, 가드닝 클래스 등 야외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교 밖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제공했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과 가족 간의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학교 밖 청소년과 가족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발굴, 전용공간 조성, 보호복지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부모와 자녀, 가족이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면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배우고, 가족의 소중함을 새롭게 일깨우는 '성남시 가족봉사단'이 최근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성남시 지원으로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성남시 가족봉사단'은 올해로 스물 한 돌을 맞는 성남시자원봉사센터의 대표사업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해 시청사로 이전 후 성남시청 2층에 위치한 모란관에서 첫 행사로 열려 참석한 봉사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속에서 발대식과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 올해 참가한 성남시민 16가족 60명의 가족봉사단은 매월 한 차례씩 성남시의 곳곳에서 특색있으면서 시민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월별 봉사활동은 알차고 다채롭다.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 교육 및 정화활동봉사 ▲7월, 과일 꾸러미 만들어 나눔봉사 ▲8월 모란전통시장 투어 및 깨강정 만들어 나눔봉사 ▲9월 김장 담그기후 나눔봉사 ▲10월 겨울맞이 연탄배달봉사 ▲11월 재난재해대비 심폐소생술 교육 및 평가회로 구성된다. 장현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은 “성남시 가족봉사단은 특히 어린 자녀들이 많이 함께하는 뜻깊은 사업으로 미래 자원인 자녀들이 어릴 때부
성남교육지원청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출전선수 소속교인 은행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총 4일간 전라남도 목포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성남지역은 총 17명의 학생이 디스크골프, 보치아, 육상(트랙), 탁구, 플로어볼 등 5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번 방문은 장애학생을 지도하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까지 출전시키는 특수교사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학생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찬숙 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치지 않게 안전하게 훈련과 대회에 참가하기를 바라고, 학생들의 도전이 멋지다”며 “학생들의 훈련을 위해 노력해주는 지도교사와 성남장애인체육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이 2023년도 공공부문의 활동내용과 성과, 주요통계 등을 상세하게 정리한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 첫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매년 1년간의 결실을 담아 연차보고서를 만들어 왔고 이번이 여섯 번째다. 초고령화와 저출산, 새로운 감염병의 출현 등으로 공공의료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에서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에서는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정부 및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2023 연차보고서는 지난 1년 간 1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공공의료사업을 ▲힘찬도약 ▲함께동행 ▲같이나눔 총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정리했다. 각 영역별로 공공병원의 역할을 확장하고 강화하기 위한 활동,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정부와 공공의료 유관기관과 연계한 활동,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 사업 등 추진사항을 다루었다. 특히, 해당 사업이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역 관계자와 환자의 생생한 후기를 통해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고민도 함께 담았다. 그 밖에도 2023년 경기도에서 처음
성남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어르신 간단 집수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중에서 홀몸노인이나 노인 부부만 사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규모는 100가구이며, 가구당 30만원 범위에서 안전 손잡이 설치나 고장 난 문손잡이, 방충망, 전구, 수도꼭지, 변기 교체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도배나 타일공사 등은 제외한다. 이번 사업 시행을 위해 시는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의 기탁금 3000만 원을 투입하며,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과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대상자가 따뜻한 동행 주거지원팀이나 성남시 통합돌봄 상담콜센터로 오는 31일까지 전화 신청하면 협력 업체 전문가가 해당 가구를 방문해 간단한 집수리를 해 준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 보건, 복지, 돌봄, 주거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라면서 “집안 잔고장에 대처가 쉽지 않아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시민들과 즉석에서 만나고 소통하는 ‘생생소통 현장투어’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생생소통 현장투어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공정과 상식으로 신뢰받는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현안이 있거나 의견수렴이 필요한 장소를 선정·방문해 길거리 시민들과의 자유로운 소통과 퀴즈 형식의 시정 홍보를 통해 일방적인 정책 전달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생생소통 현장투어는 오는 14일 오후 2시 GTX-A 성남역을 시작으로 ▲5월 29일 오전 10시 모란민속5일장 ▲6월 4일 오후 2시 금곡체육센터 ▲6월 24일 오전 10시 모란민속5일장 등 한 달에 2차례 시민들을 찾아간다. 시는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후 추후 세부 일정과 장소를 정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평소 만나기 힘든 일반 시민들을 위한 소통 행정을 펼쳐갈 예정”이라며 “다양한 시책에 대해 시민들의 만족도와 체감도를 가늠해 보고,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수용하여 성남시의 새로운 방향성을 찾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
성남문화원이 주최하고 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보존회가 주관하는 성남지역의 대표 향토 민속놀이인 성남시향토문화유산 제15호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4시 야탑역 광장에서 방영기 보존회 이사장 총연출로 개최된다. ‘이무술’은 과거 광주군 돌마면 이매리의 옛 지명으로, 지금의 분당구 이매동을 일컫는 마을 이름이다.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는 자손을 분가시키거나 이사 등으로 새로 집을 짓거나 증축할 때 이무술에서 부르던 노래로 집터를 다지고 고르고 지반을 튼튼하게 하는 등 집을 짓는 동안의 무사고와 안녕을 빌고 준공 후의 평안과 복록을 기원하는 고사와 덕담을 하는 노동요로 전해져 왔다. 하지만 돌마면 이매리 일대의 도시화 과정과 맞물려 한동안 집터 다지는 소리는 들을 수가 없게 되었는데 1982년에 성남문화원에서 집터 다지는 소리 경험자인 이매동 원주민 故 김영환 옹을 비롯해 마을 주민과 방영기(국가무형유산 선소리산타령 전승교육사), 故 최종민(교수/국악인) 등 전문가의 고증을 바탕으로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를 복원·재현해 1983년 3월 27일 관계기관 및 고증인 감수 후 마을 주민과 함께 시연회를 개최하게 됐다. 그 후 1985
성남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지역 곳곳에 60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지역별로 수정지역 18대, 중원지역 13대, 분당지역 29대가 지하철역, 병원,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시민 통행이 잦은 곳에 설치돼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뗄 수 있는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기부등본, 졸업증명서 등 111종~122종이다. 이중 주민등록 등·초본은 수수료 없이(민원창구 400원) 발급한다. 민원 창구에서 1000원 수수료로 발급하는 가족관계증명서, 제적등본 등 10종은 500원에 뗄 수 있다. 총설치 대수(60대) 중에서 39대는 365일 24시간 가동하며, 성남시청, 수정·중원·분당구청, 성남시의료원, 분당AK플라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제생병원, 27곳 동 행정복지센터에 있는 무인민원발급기가 해당한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위치나 운영시간 등의 정보는 성남시 홈페이지(전자민원→민원 안내→민원 발급)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는 수수료가 싸고 편리해 지난해에만 이용 건수가 2만 5094건으로 집계된다”며 “설치된 곳마다 매년 수요조사를 통해 신규 설치·확대, 설치 위치 변경, 이용 시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정부의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이하 ‘집중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1일까지 ‘집단에너지 분야 집중 안전점검’을 수검하고, 이와 더불어 자체 점검도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집중 안전점검은 매년 정부·공공기관·국민이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예방 활동으로, 한난의 경우 정부, 에너지전문기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단으로부터 한난이 운영 중인 총 19개 집단에너지시설 중에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12개소에 대해 점검받게 된다. 한난은 정용기 사장의 안전 경영 의지를 반영, 민관합동점검단의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7개소의 열원 및 열수송시설에 대해서도 동일한 수준의 자체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정용기 사장은 지난 9일 정기점검 보수공사를 시행 중인 파주지사를 방문해 현장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착공 전 작업 위험성 평가 등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 ▲고위험 작업 감시자 배치 등의 현장 밀착 관리 ▲안전위해 요소 사전 발굴 및 등의 취약 지점 관리 강화 ▲안전위해 요소 발견시 필수적 작업중지 요청제 시행 등을 주문했다. 정용기 사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며,